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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네바다주 핵폐기물공장/폭발가능성 높다”/물리학자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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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네바다주 핵폐기물공장/폭발가능성 높다”/물리학자들 경고

입력
1995.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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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 미국이 네바다주에 계획하고 있는 핵폐기물 처리공장이 폭발해 방사성 물질을 지하수와 대기중에 퍼뜨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물리학자들이 경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 알라모스 국립실험소 과학자들은 인접한 네바다주의 유카산 밑에 핵폐기물 처리공장을 짓는 것이 안전할 것인지 여부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미정부는 오는 2010년부터 핵무기와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핵폐기물을 영구저장하기 위해 지난 8년동안 17억달러를 들여 이 공장을 개발해왔는데 핵폐기물중 일부는 5만년 동안 방사능을 방출하지만 이 공장의 강철용기 수명은 1만년에 불과, 이같은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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