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노래를 자동인식해 이를 악보로 표현해 주는 음정인식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인 (주)옥소리가 올해초 개발, 자사의 음악카드제품과 함께 공급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옥소리 음악카드가 장착된 PC에서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면 목소리를 미세한 디지털파형으로 변환시킨 후 멜로디부분만 정확히 추출해 악보로 표현한다. 또 사용자가 부르는 노래의 음정이 정확한 반주음이 기록된 악보에 겹쳐 표현되므로 어떤 부분이 틀렸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음정인식기능 외에 3천여곡에 달하는 노래방용 최신 음악데이터도 수록하고 있다. 또 과학적인 채점기능도 갖고 있다. 기존 노래방프로그램이 음량의 크기등 노래실력과는 관계없이 점수를 매기는 것과 달리 음정인식결과를 악보의 멜로디와 비교해 점수화하기 때문에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현재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 3개 PC통신망의 옥소리포럼을 통해 무료 배포되고 있다. 1월중순 통신망에 첫선을 보인 후 모두 1만3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전송받기 위해서는 하이텔 서비스의 경우 최상위 메뉴에서 「15번 광고홍보란」을 선택한 후 하부메뉴에서 「4번 멀티미디어」란을 거쳐 「2번 옥소리」란을 선택하면 된다. 또 키보드로 「GO OKSORI」라고 입력하면 바로 옥소리 포럼에 들어갈 수 있다. IBM호환 286급이상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032)664―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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