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한기봉 특파원】 탈냉전 이후 증대되는 빈곤과 실업, 부채, 근로자권리 등 사회문제에 대한 범세계적인 개발전략과 실천방안을 모색키 위한 유엔사회개발정상회의가 6일 세계 1백80여개국 정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벨라센터에서 개막됐다.<관련기사 5면> 이번 회의는 빈곤퇴치, 고용확대, 사회통합증진 등 3대 주제를 중심으로 10일까지 장관급 고위회의를, 11·12일 양일간에는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및 수반들이 참석하는 정상회의순으로 진행 된다. 관련기사 5면>
이번회의에서는 또 기존 유엔 안보리에 상응하는 경제안전보장이사회(경제안보리) 창설제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유엔소식통들이 전했다.각국정상들은 마지막날인 12일「사회정의와 연대, 조화와 평등」에 관한 10개항의 실행방안에 관한 선언과 행동강령을 발표, 1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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