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정부합동조사 지난해 4·4분기 2.4% 상승했던 전국 땅값이 연초의 부동산실명제 실시방침발표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6일 나타났다.건설교통부는 지난달27일까지 5일동안 정부합동으로 부동산시장 동향을 점검한 결과 땅값의 경우 조사대상인 32개 시·군·구중 인천 남구와 경북 포항시등 2개 지역만 상승세를 나타냈을 뿐 나머지 30개 지역은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중 경기 안산시와 남양주시, 김포군, 전남 장성군, 강원 원주시, 고성군등 7개 지역은 보합 내지 상승세에서 하락 또는 보합세로 반전했고 서울 강동구와 동작구, 부산 금정구등 23개 지역은 하락 내지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토지거래건수와 거래면적은 1월6일 실명제 실시방침 발표이후 1개월동안 전달에 비해 각각 17%와 3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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