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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은 파산사태 영 집권당 간부개입”/주범 리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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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은 파산사태 영 집권당 간부개입”/주범 리슨 주장

입력
1995.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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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UPI=연합】 영국 베어링은행 파산의 주범인 닉 리슨은 이 사건에 영국 집권 보수당의 고위 간부들이 개입돼 있다며 그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영국의 피플지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프랑크푸르트에 구금돼 있는 리슨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맥스 클리포드의 말을 인용,『이번 사건은 본질적으로 정치 스캔들』이라고 밝혔다. 클리포드는 『사건에 개입된 사람 중에는 대단한 실력자들도 있으며 보수당의 고위 관계자들은 모두 사건의 진상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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