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곽영승 기자】 3일 하오 대관령에 최고 30㎝의 눈이 내리는 등 영동산간지방에 폭설이 쏟아져 산간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두절되는등 피해를 냈다. 기상청은 이날 영동산간지방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하오 9시30분을 기해 대설경보로 대체하고 경북북부 동해안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4일 0시 현재 적설량은 대관령이 46㎝로 가장 많고 진고개 35㎝, 한계령 30㎝, 진부령 25㎝ 등을 기록했으며 삼척 10㎝, 태백 3㎝, 울진 10㎝, 영덕 2㎝등 영동·경북북부 해안지방에도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4일 하오까지 10∼20㎝의 눈이 더 내려 30㎝에서 최고 50㎝의 적설량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