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대로 공항―잠실방면 여의도상류IC―성수대교 구간에 3인이상 탑승차량만 통행할 수 있는 다인승 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3일 올림픽대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 구간 17.6에 다인승 전용차선제를 실시키로 결정, 법령 개정이 끝나는 4월께 차선구분등 공사에 착수해 7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 구간 4차선중 1,2차선을 다인승 전용차선 구간으로 설정,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상오6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일반차선과 다인승전용차선 사이에는 차선변경 금지봉을 설치하고 차선도 달리 도색해 구분이 쉽게 할 계획이다. 위반차량에 대한 범칙금등은 추후 결정한다.
시는 이 구간 다인승 전용차선제의 효과를 보아 반대쪽 방향과 남산 1,3호터널과 동부간선도로등 도시고속도로에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또 신반포로 현충로 종합운동장등 올림픽대로 주요 진입로 7곳에 정체지점, 진입램프 폐쇄여부, 우회도로 등 도로상황을 알리는 교통정보안내 판을 설치키로 했다.<정진황 기자>정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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