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FP=연합】 이탈리아항공사 아구스타사에 이어 프랑스국영 항공기제작사 아에로스파시알사도 2백만달러상당의 뇌물을 주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빌리 클라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사무총장 등 벨기에 고위정치인들의 뇌물 수뢰사건이 확대되고 있다. 벨기에 국영 TV인 RTBF는 2일 뇌물수뢰 혐의를 받고 있는 사회당(FSP) 전출납담당 에티엔 망주의 말을 인용, 당국이 아구스타사와 수주경합을 벌인 아에로스파시알사의 뇌물입증 문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