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AFP=연합】 호주의 한국계 주민이 지난 10년동안 2배이상 불어나 2만2천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호주 이민조사국 보고서가 3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입양아 출신들이 1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계 주민은 71년 4백68명에서 86년 8천9백62명으로 증가했으며 다시 최근 인구조사가 이뤄진 91년까지는 2만3백83명, 그리고 91년 이후 2천명이상이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한국전쟁이후 국제결혼 또는 고아입양 등을 통해 늘어나기 시작했고 입양은 지금까지도 주된 수단으로 남아있어 80년대이후 1천7백50명이상이 입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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