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를 극복하고 모교인 고려대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됐던 「한국판 스티븐 호킹」 황윤성(34·수학과) 박사가 2일 첫 강의를 했다. 황교수는 이날 3학년 전공필수 대수학 강의를 시작하기 전 강의내용과 「수강자세 및 수칙」을 정리한 A4 용지 5장씩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황교수는 이어 다소 더듬거리기는 했지만 비교적 분명한 말씨로 20여분간 강의한 뒤 ▲숙제는 반드시 스스로 하고 ▲강의출석을 성실히 하며 앞자리부터 앉는다등 7개항의 수강수칙을 읽어주고 첫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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