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싱가포르 로이터=연합】 영베어링은행의 파산주범으로 지목돼온 이 은행 싱가포르지사 선물거래담당자 닉 리슨이 2일 부인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체포됐다. 독일 검찰당국은 현재 프랑크푸르트공항에 구금된 리슨은 베어링은행 파산사건과 관련,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싱가포르당국이 사기, 의무불이행등 자산에 관한 기타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리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싱가포르당국은 이날 독일측에 리슨을 싱가포르로 인도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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