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는 군사정전위 중립국감독위원회의 폴란드대표단의 철수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한측에 군정위 비서장회의를 제의했으나 북한측이 이를 거부하고, 북측 지역에서 장군급 회담을 갖자고 수정제의 해온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국방부 등에 의하면 유엔사는 지난달 23일 폴란드대표단의 철수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판문점 군정위 회의실에서 비서장회의를 열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의 거부로 일단 무산됐다.
북한은 그러나 지난달 27일 유엔사측에 장군급 회담을 제의하고 이를 위한 대령급 예비회담을 2일 상오 10시 북측지역 판문각에서 갖자고 통보해왔다. 북측이 군사관련 회담을 북측지역인 판문각에서 갖자고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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