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북한은 워싱턴에 연락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미주지역 거주 이산가족의 상봉업무를 추진할 단체를 설립키로 결정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현재 미국내 주요도시를 순회방문중인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전경남부위원장(차관급) 일행은 최근 워싱턴에서 일부 교민들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한 소식통은 『북한당국은 미국내에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전담할 단체를 만들어 이들에게 상봉업무를 일임키로 했다』고 말하고 『우선 동부와 서부에 각각 1개단체씩을 만들 구상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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