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성 발표/대만 9백80억불 “3위”【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의 외환 보유고는 2월말 현재 1천2백59억달러를 돌파해 지난 92년 9월 독일이 세운 기록인 1천2백52억달러를 깨고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 됐다고 일 대장성이 1일 발표했다.
대장성은 외국화폐와 금,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등을 포함한 외환보유고가 1월 한달간 20억8천만달러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1년동안 계속 증가해왔다고 밝혔다.
대장성은 현재 외환보유고의 증가 요인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수년간 엔화 상승을 막기 위해 점진적으로 달러를 매입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외환보유국이었던 타이베이(대만)는 지난해 12월 현재 금과 외환보유 총액이 9백80억달러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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