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유공자협회와 종교계 대표들로 구성된 통일광복민족회의 공동대표 9명은 1일 상오7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3·1절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대표들은 선언문에서 한민족이 단결해 일제에 항거 했던 3·1정신을 계승, 남북 대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남북대화 재개 ▲한반도 비핵화 ▲남북이산가족 상봉 ▲민족동질성 회복을 촉구했다. 공동선언에는 박영준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회장, 최근덕 성균관장,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조정근 원불교 교정원장, 김재중 천도교 교령, 박홍 서강대 총장, 조향록 목사,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김선적 대종교 종무원장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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