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CD롬 정기간행물인 격월간 전자잡지 「클릭」(전자신문사간)이 2일 창간된다. 「클릭」은 문자 사진 등을 종이에 인쇄한 기존잡지와 달리, 문자뿐 아니라 동화상과 음향 등 시청각 정보를 CD롬에 담아 컴퓨터로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대용량 컴퓨터 기록매체인 CD롬 2장에 9백메가바이트(한글 약 4억5천만자분량)의 컴퓨터정보 연예가소식 영화·비디오 안내 광고 등을 담아 신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CD롬 잡지는 보관성도 뛰어나 미·일 등에서 첨단 뉴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다. 클릭은 컴퓨터의 마우스를 누르는 것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금까지 국내의 CD롬 잡지는 컴퓨터관련 정보만을 수록하거나 인쇄잡지의 부록으로 나왔으며 부록이 아닌 형태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릭」은 오늘부터 전국서점, 멀티미디어제품 취급점에서 시판된다. 값 2만7천5백원.<홍덕기 기자>홍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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