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검찰청에 한인 여성검사가 탄생했다. 박윤미(26·뉴욕시 거주)씨는 최근 검사임용 3차 인터뷰과정을 통과, 오는 10월부터 브루클린 검찰청에서 정식근무하게 됐다. 맨해튼 소재 벤자민 카도조 법대 졸업반인 박씨는 73년 부모를 따라 아르헨티나로 이민갔다가 76년 미국으로 이주, 매사추세츠대학(경제학)을 졸업했다.
박씨는 법대재학중이던 지난2년간 미국 법률회사 및 대우 뉴욕지사에서 근무해왔다. 『재학중 틈틈이 법정에 나가 영세민의 무료변론을 맡으면서 검사직을 꿈꾸어 왔다』는 박씨는 오는 5월 졸업식을 마치고 7월 변호사시험을 치른 뒤 한국에 나가 한국어를 익힐 계획이라고 말했다.<뉴욕지사>뉴욕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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