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재정」 「연구시설」 각각 수위/사회봉사 분야에선 경북대가 으뜸 서울대와 포항공대가 국내에서는 가장 우수한 대학이지만 국제적 교육지표에는 휠씬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대학평가인정위원회(위원장·조완규·조완규 전교육부장관)는 28일 전국 7개대학에 대한 종합평가인정결과를 공개했다. 서울대는 6개 평가영역가운데 교육 및 재정·경영영역에서, 포항공대는 연구 및 시설·설비영역에서 각각 최고수준이고 교수영역은 두 대학이 동률선두이다. 사회봉사영역에서는 경북대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5면>
대교협 평가위는 종합평가인정제 대상이었던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등 나머지 대학과 7개대학원도 모두 인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대교협은 그러나 『7개대학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고등교육기관이지만 교수 확보율, 교수 연구실적, 학생1인당 교육비, 도서관 장서수등 여러가지 지표에서 국제적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대교협은 학부의 경우 ▲교육 ▲연구 ▲사회봉사 ▲교수 ▲시설·설비 ▲재정·경영등 6개영역의 1백개항목, 대학원은 ▲교육과정 ▲수업 및 논문지도 ▲교수 ▲시설·설비 ▲재정·경영등 5개영역의 20개항목을 조사·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계열별로 실시된 학과평가결과 생물학계열은 강원대 등 24개대, 화공학계열은 경희대 등 15개대학이 우수판정을 받았다. 95학년도에 대학종합평가인정제가 실시될 대학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19개대이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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