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 특파원】 러시아는 이달중 워싱턴에서 개최될 북한 경수로 지원을 위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창설회의에 참석하기를 희망한다고 알렉산데르 파노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28일 밝혔다. 파노프차관은 이날 인테르팍스통신과의 회견에서 러시아는 경수로 지원국가들을 결정할 이번 워싱턴 회의에 참석을 원하고 있으며 러시아 원자력산업이 이번 대북경수로 지원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몫을 부여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러시아는 이번 회의에서 자국형 경수로를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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