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단지·임가공공장 설립등 검토 (주)삼탄 동원탄좌 경동탄광 한보탄광 석탄공사등 탄광 5개사가 집단민원이 발생한 사북·고한지역을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관련기사 29·31면>관련기사 29·31면>
관계당국에 의하면 이들 5개사는 최근 사북·고한지역 공동개발방침에 합의하고 현지에 적합한 사업의 선정을 위해 정부와 협의중이다. 특히 삼탄은 고한지역주민들과 함께 조사단을 구성해 일본의 폐광촌인 삿포로지역을 3차례나 시찰한뒤 구체적인 개발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사북·고한지역에 탄광을 갖고 있는 탄광 5개사는 현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이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수익을 되돌려줄 수 있는 사업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보고 개별기업수준의 사업추진은 물론 기업간 공동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마련에 착수했다.
이들 기업들은 ▲스키장과 콘도등을 갖춘 관광레저단지 조성 ▲멜론등 고산지대에 적합한 특산물재배단지 조성 및 임가공공장 설립 ▲생수사업 ▲냉동가공사업 ▲안개꽃을 중심으로 한 화훼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놓고 타당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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