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택시 번호판을 현재의 흰색 바탕 녹색글자에서 노란색 바탕의 진한 남색글자로 바꾼다고 28일 밝혔다. 건교부는 무적·불법택시 근절을 위해 택시번호판을 일제히 교체한뒤 15∼19일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경찰청과 합동으로 위반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다. 새 번호판은 자동차 일련번호를 한글로 병기해 번호판의 위조와 변조를 막고 글자와 숫자의 굵기도 현재의 5∼9㎜에서 6∼10㎜로 확대했으며 글자모양을 고딕체로 통일해 식별하기 쉽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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