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 집권연정내 제1당인 자민당과 통합야당인 신진당 일부에서 종전50주년에 즈음한 국회차원의 부전 및 사죄결의에 강력히 저항하고 있는 가운데 연정의 제2당인 사회당은 『부전결의를 부정하는 것은 연정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사회당의 구보 와타루(구보긍) 서기장은 25일 미에(삼중)현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부전결의는 연정의 기본적인 약속사항인 만큼 이를 바꾸거나 부정하는 것은 연정 출범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해 이 문제가 연정 분열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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