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 홍콩 독일 등의 11개사 대표단을 이끌고 최근 평양을 방문했던 제임스 줌볼트전국무부인권보좌관은 24일 오는7월말이나 8월초 워싱턴에서 북한대외경제협력위 고위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한 투자세미나를 개최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소재 줌볼트자문회사 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석세스」사가 설립한 「신흥경제의 기업가를 위한 연구소」측이 미국과 평양에서 일련의 세미나를 갖는 방안을 북한측과 논의했다』면서 『우리는 7월말 또는 8월초 워싱턴에서 세미나를 개최키로 잠정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북결과가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하면서 『5월6일부터 13일까지 12∼15개의 다른 회사들을 인솔하고 다시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번 북한방문기간동안 대외경제협력위 부위원장 임태덕과 대외경제협력위 사무총장 김문성을 만났다』면서 『방북대표단에 참가한 대부분의 회사들은 북한측과 비구속성 양해각서를 교환했으며 앞으로 미국내법이 대북한계약을 허용할 경우 이 양해각서가 보다 구체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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