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24일 1천4백12명의 직원이 3월1일자로 명예퇴직한다고 밝혔다. 포철에 의하면 지난달 열린 직장협의회에서 확정된 명예퇴직제 시행에 따라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명예퇴직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전체 대상자 2천6백18명중 53.9%인 1천4백12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포철의 명예퇴직제는 만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기성 기성보 촉탁 기술연구소직원 등은 제외)하되 구조조정이 필요한 특정분야의 인력에 대해서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다.
포철은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명예퇴직을 희망한 직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절차 없이 전원 퇴직시키기로 하고 퇴직때 기본 퇴직금외에 명예퇴직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인데 20년 근무한 45세직원의 경우 명예퇴직금을 포함해 받는 금액은 모두 2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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