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의 통폐합을 전면 보류키로 했다. 또 한국은행법 개정과 관련, 한은과 더 이상 협상하지 않고 당초 예정대로 정부안을 확정해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홍재형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출연기관에 대한 생산성 향상문제를 검토했으나 이를 장기과제로 남기고 당분간 검토도 추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출연 연구기관중 19개 인문사회계열 연구소를 5∼7개로 축소하고 과학기술분야의 29개 연구소는 별도의 개편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연구기관의 통폐합문제는 일단 유보됐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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