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24일 『사법시험제도와 법학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법률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사법개혁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관련기사 3면>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세계화추진 보고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지시하고 『특히 전관예우는 사법정의를 부인하는 잘못된 관행』이라고 지적, 『법조계에 뿌리깊게 남아 있는 이러한 관행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3면>
김 대통령은 또 고급공무원의 육성방안과 관련, 『필요하다면 정부 바깥의 전문인력도 정부에 들어와 일할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면서 『임용과 육성방식에 대해 기존의 틀을 원천적으로 개편하는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