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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5명 건널목 참변/학원승합차 열차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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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5명 건널목 참변/학원승합차 열차 충돌

입력
1995.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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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동렬 기자】 24일 하오1시께 경남 창원시 동면 용암리 용암마을앞 철도건널목(경전선 삼랑진기점 26)에서 창원시 소답동 도레미음악학원소속 경남 5거 1727 그레이스 승합차(운전자 최봉술·46)가 광주발 부산진행 902 비둘기열차(기관사 하점봉·33)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탄 송혜진(10·여·창원국교2·창원시 동면 용강리 34의30), 승주(9·창원국교1) 남매와 같은 마을에 사는 김민석(8·창원국교1), 영근(6)군 형제 등 원생 5명이 그 자리서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최씨와 김미성(9·창원국교3)양 등 3명이 크게 다쳐 마산고려병원 등에서 치료중이나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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