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곳선 「맹독성」 검출도 94년 한해동안 골프장의 농약 총사용량이 크게 늘고 상당수 골프장이 사용금지된 맹독성 농약을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환경부가 23일 발표한 94년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분석에 의하면 국내 85개 골프장의 94년 한해동안 농약 총사용량은 14만9천9백88㎏으로 93년(10만5천1백80㎏)보다 42.9%나 증가했다. ㏊당 평균 사용량은 14.8 ㎏으로 93년(10.9㎏)보다 35.8% 증가했으며, 1곳에 평균 사용량은 1천7백65 ㎏으로 93년(1천2백67㎏)보다 39% 늘었다.
사용 농약 품목은 96개로 93년보다 3개 줄었으나 농림수산부가 잔디 토양 보존을 위해 사용 허가한 39개 품목보다 57개품목이 더 사용됐다.<황상진 기자>황상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