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렬)은 23일 유명 패스트푸드 7개업체 30개 점포에 대한 환경실태조사 결과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을 제외한 롯데리아 버거킹 맥도널드 아메리카나 웬디스 하디스 등 모든 업소가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업체들 모두 1회용 설탕 프림 마분지 등 30여종의 1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케첩이나 설탕 프림 등 1회용품 대체용기를 두고 있는 곳은 웬디스 한군데에 불과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환경인식이 높은 업체로 KFC를, 환경인식이 희박한 업체로 아메리카나 하디스 웬디스를 선정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패스트푸드점은 식품접객업소에 해당돼 1회용품 사용을 규제받고 있으나 불필요한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적절한 행정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박희정 기자>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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