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독일 기간산업 부문을 포괄하고 있는 금속노조(IG메탈) 바이에른 지부가 22일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파업을 결의, 주요산업이 조업중단 위기에 직면했다. 독일금속노조가 파업대상 지역으로 결정한 바이에른주 6백82개 회원사 노조원 16만5천여명은 이날까지 3일간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결의에 필요한 75%를 훨씬 넘은 88.3%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독일금속노조 전국지도부는 이날 하오 대책회의를 소집, 24일 상오를 기해 일부 파업에 돌입한 뒤 단계적으로 파업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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