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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도 해갈 어렵다”/5월까지 평년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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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도 해갈 어렵다”/5월까지 평년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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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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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전망/예년보다 건조하고 기온 변덕 올 봄에는 건조한 날이 많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해 가뭄 해갈을 기대하기는 어렵겠다.

 기상청은 23일 봄철(3∼5월) 기상전망을 통해 『전체적으로 건조한 날이 많겠고 기온은 전반에는 평년보다 높으나 후반에는 조금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지역차가 크고 4, 5월에 내륙 산간지방은 우박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황사현상도 2차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찬 대륙성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할 것으로 보여 기온의 교차가 크겠다』고 전망했다.

 가뭄 해갈에 대해서는 『완전 해갈되려면 강수량이 최소한 평년보다 2백∼3백㎜정도가 많아야 하는데 평년수준으로 보여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부족 현상은 계속 심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월별 날씨전망을 보면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온화한 날씨에 3∼4차례 비가 오겠고, 내륙 산간지방은 눈오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4∼8도)과 비슷하거나 높은 편이고 강수량은 평년(45∼80㎜)보다 조금 많겠다.

 4월은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2∼3차례 기압골이 통과하겠다. 기온은 평년(11∼13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74∼1백53㎜)보다 적은 편이다.

 5월은 고기압과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통과, 날씨 변화가 다소심하겠다. 기온은 평년(16∼19도)보다 조금 낮고 강수량은 평년(72∼1백49㎜)과 비슷하겠다.<조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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