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도 야생이면 「독」 아니다/국토70% 야산활용 가축방목 서두를때 <새 독자 여러분께> 우리 몸의 약70%는 수분이고 그 외의 약30% 중에서 약75%가 단백질입니다. 따라서 물과 단백질이 우리 몸의 주성분이므로 올바른 물과 단백질을 먹는 것이 건강상 최고로 중요합니다. 지난 49회(2월2일)에서는 단백질의 총기초를 이야기했고 50, 51회에 이어 이번 52회에서는 전에 한 것을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49회가 최고로 중요하니 꼭 구하여 읽어주기를 충고합니다. 올바른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일생동안 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게되니 나의 충고를 꼭 들어주십시오. 새 독자 여러분께>
뉴질랜드(NEW ZEALAND)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쓸모없는 잡목으로 덮인 야산이 많기 때문에 잡목을 제거해서 목초지를 조성하며 목축을 한 결과 세계 굴지의 낙농국가로 발전하여 잘 살게 되었다는데 우리나라를 보세요. 비행기를 타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국토의 거의 70%가 쓸모없는 잡목으로 덮여 있는 야산들입니다.
지금 우리는 농사를 짓고서는 살 수가 없다면서 남의 나라의 원자재를 도입해서 공업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외국에서 도입하는 원자재값이 지난번의 석유파동때와 같이 비싸게 되거나 전쟁때문에 원자재를 도입할 수가 없게 되면 우리의 공업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남의 것에 의존해서 사는 개인이나 국가는 풍전등화격의 불안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은 뻔한 일입니다.
공업을 하는 것은 좋아요. 그러나 만일에 대비하지 않는 개인이나 국가는 망합니다. 우리는 공업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그에 대비하는 농축산업을 할 수가 있지 않은가요? 전국에는 쓸모없는 잡목으로 덮인 야산이 무려 국토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또 한편에는 개발하기만 하면 세계에 자랑할 만한 관광자원도 많아요. 자유천지에 방목해서 자연사료를 먹는 동물의 고기는 앞에서 말한 비율로 먹으면 우리 몸에 좋습니다.
우리는 닭뿐만 아니라 소, 기타의 가축도 자유천지에 방목해서 사육합시다. 그리고 그 농장의 일부에서는 그 동물들의 분뇨로 만든 퇴비로 콩, 밀, 보리, 옥수수 등의 잡곡을 재배해서 가축, 인간 양쪽의 식량으로 사용합시다. 지금 우리는 잡곡을 수입하는데 연간 약30억달러 이상의 외화를 낭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야산과 관광자원만 개발해도 자급자족하다가도 남아서 남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야산과 관광자원을 개발하는데는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우리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얼마든지 종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공업에 종사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을 심하게 해치고 환경을 극도로 오염시키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불쾌·불행한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드디어는 대학병원, 종합병원마다 공해병환자로 초만원이고 입원은 고사하고 진찰을 받는 데만 3개월 이상 기다려야 되는 최악의 궁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인생 모든 일의 총기초, 총밑천은 바로 건강에 있습니다. 돈과 명예라는 높은 탑은 이 건강이라는 확고한 기초 위에 세우지 않으면 그 높은 탑이 와르르 무너지고 맙니다. 지금 현재로는 개인도 국가도 건강이라는 기초를 무시하고 돈과 명예를 얻는데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건강이라는 기초가 허물어지면 돈과 명예라는 그 높은 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모르고요. 즉 국민과 국가 양쪽이 일을 거꾸로 하고 있습니다. 일을 거꾸로 하면 망한다는 것을 부디 명심하십시오.
<제일 중요한 일을 제일 등한히 하고 있다!> 우리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무병 건강 행복해지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83세노인의 눈으로 볼 때는 개인도 정부도 이 일이 최고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일 등한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 모두가 공해농축산물을 먹고 공해병으로 죽어가고 있어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대학병원, 종합병원마다 공해병환자들로 초만원이고 입원은 고사하고 진찰을 받는 데만도 3개월이상 기다려야 되는 실정입니다. 또 다음세대의 조국의 운명을 양 어깨에 걸머지고 갈 어린이들이 공해축산물을 먹고 공해병으로 시들시들하여 어른 아이들 양쪽이 다 공해병으로 병원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 무서운 현실을 본체 만체 하고 왜 다른 일에만 열중하고 있습니까? 제일 중요한 일을 제일 등한히 하고 있다!>
정치하는 목적은 국민을 건강 행복하게 하는데 최고의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매일매일 나오는 신문기사를 보세요. 지금 그 떠들고 있는 문제보다도 국민의 건강 행복 자체가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최고로 중요한 문제를 본체 만체 하고, 제2차 제3차적인 문제에만 열중하고 있습니까? 아니 그 떠들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국민의 건강 행복을 위한 일을 할 수가 있지 않습니까? 지금 해결해야 할 제일 급한 일은 다수의 국민들이 공해농축산물을 먹고 공해병으로 죽을 고생들을 하고 있으니 무공해의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일입니다. 지금 우리는 전국토의 3분의 1도 안되는 좁은 공해지옥에서 공해물과 공해농축산물을 먹고 공해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토의 약 70%는 쓸모없는 잡목으로 덮여 있는 야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곳에는 무공해의 물, 공기, 그리고 무공해의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극심한 공해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그곳이 최고의 피난처입니다.
이 야산을 개발하는 일이 최고·최선의 정책입니다. 그 귀중한 야산들이 일부 부유층의 치부수단으로 낮잠을 자고 다수의 국민들이 공해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있는 이 엄연한 현실을 볼 때에 이 83세노인은 가슴을 치고 통곡합니다.
지난번에 육군사관학교에서 강연을 하여 달라는 요청이 왔어요. 그래서 나는 『옳다. 잘 되었다. 육사생도만 현미를 모범적으로 먹고 건강하게 되면 전 국군이 현미식을 하게 된다. 그러면 자연히 전국민도 현미식을 하여 무병 건강 행복하게 된다』는 생각으로 이 팔순노인이 진땀을 빼면서 강연을 했어요. 얼마후에 육사교관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사정을 알아본즉 『백미밖에 공급을 못 받으므로 현미를 먹을 수가 없으니 고위층을 설득하여 현미를 공급받도록 애써 주십시오』라고 되레 사정을 하더군요.
그래서 위와 같은 글을 한국일보에 썼어요. 군의 고위층분들이 물론 그 글을 읽었으리라고 믿습니다. 그런데도 본체 만체 해버리니 이 83세노인은 또 가슴을 치고 통곡합니다. 지금 나라의 간성인 국군이 공해백미를 먹고 정신과 육체가 날로 쇠약해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고위층의 위정자들은 이번만은 본체 만체 하지 말기를 간절히 애원합니다.
쌀겨(쌀의 속껍질)에는 공해독(농약독)을 몰아내버리는 휘친산이 들어 있기 때문에 우선은 백미를 먹지 말고 현미를 먹으면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무공해의 현미는 산삼의 만곱 이상의 값어치가 있습니다. 뭐 터무니없는 대포라고요? 산삼 만 뿌리로는 암같은 무서운 공해병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나는 과거 15년간 농약을 친 현미를 먹고 암같은 무서운 공해병이 고쳐지는 것을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농약을 친 현미를 먹고도 공해병이 고쳐지는데 농약을 안 친 완전무공해 현미의 값어치는 그야말로 산삼의 만 곱이상이라는 것을 확신하나이다. 그래서 이 팔순노인 안서방은 살아생전에 전국의 농토에서, 또 야산에서 완전무공해의 농축산물이 생산되도록 전력투구하겠으니 동포 여러분은 이 팔순노인이 혼자서 힘겹게 끌고 가는 손수레의 뒤를 힘껏힘껏 밀어주십시오.
나는 강조합니다. 여러분이 자주 앓아 고생하고 있는 모든 공해병을 고치는 최고의 방법은 무공해의 농축산물을 먹는 것뿐입니다. 이 병들을 고치는데 약 주사를 사용하면 증세가 더욱 악화됩니다. 일시는 약간 호전될 듯하다가 반드시 도져서 악화됩니다. 약 주사가 인체의 자연생리기능을 마비·약화시켜서 끝내는 사람을 죽입니다.
약―자연식 양 다리를 걸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비극이 옵니다. 약이 자연식의 양분을 죽이고 인체의 자연생리기능을 마비·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현대의학을 철석같이 믿어서 약을 먹고 하마터면 죽을 뻔 하다가 기적적으로 살아 남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지독한 잔소리를 늘어 놓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세계적인 갑부인 오나시스 카네기 포드 록펠러 진시황… 이 돈이 없어서 세계제일의 약을 못 사먹고 죽었나요? 다 헛되고 헛되고 헛된 일만 하다가, 다 인생일장춘몽극을 연출하다가, 다 빈손으로 왔다가 다 빈손으로 가버렸습니다.
우리나라의 역대 임금님들도 천하제일의 의사를 모시고 아침부터 밤까지 천하제일의 보약을 돈을 아끼지 않고 달여 잡수셨으나 보람없이 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들의 평균수명이 고작 40세 안팎밖에 못되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육식 대신에 무엇을 먹어야 하나요?> 그럼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아(이빨) 32개 중에서 송곳니가 4개, 즉 4비율로 육식을 하면 보약으로 되는데 그 육식이 오염되어 있으니 어떻게 하면 되지요? 인간이 사육하지 않는 야생동물의 고기를 4비율로 먹으면 좋겠는데 그런 걸 어떻게 구하지요? 좋은 방법이 있어요. 총포점으로 가서 누가 사냥을 잘 해오는지를 알아보고 그 사람하고 결탁하면 됩니다. 그러나 비쌀걸―돈있는 사람들 해보세요―그러니 한 달에 한번 정도 꿩 한마리 정도로 해요. 육식 대신에 무엇을 먹어야 하나요?>
<가난한 자는 복이 있도다> 소는 무엇을 가장 좋아하나요? 콩입니다. 우리는 소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콩을 먹기 때문에 온갖 공해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콩을 직접 먹어서 우리 인간에게 적합한 단백질을 섭취하면 공해시대에는 쇠고기보다도 만곱 이상 좋습니다. 볶은 콩(가루), 된장, 청국장, 두부…등을 먹기를 권합니다. 특히 초콩이 공해독을 몰아내버리는 위대한 구실을 합니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도다>
<속지 마세요> 항간에 안현필이가 권장하는 건강식품(보약)이라고 속이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민건강운동을 하는데 막대한 지장이 있으니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 일을 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계속하면 고발·공표하겠습니다. 병든 자의 약점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자는 인간이 아니고 흡혈귀입니다. 두고 보세요. 반드시 천벌을 받습니다. 속지 마세요>
진정한 건강법을 행하는데는 보통 식비이상의 돈이 절대로 필요없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못하고 부자만이 행할 수 있는 건강법은 예외없이 전부 가짜건강법입니다. 때문에 천하의 갑부들과 세도가들인 오나시스, 카네기, 포드, 록펠러, 진시황 우리나라의 역대 임금들이 돈을 아끼지 않고 천하제일의 약, 건강식품을 구해 먹었으나 결국은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는 가난한 사람들보다도 더 빨리 병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새 독자 여러분께> 지금 안현필 건강연구소에서는 원고 강연 연수 저서 등으로 얻는 수입금으로 건강소책자를 만들어 전국민에게 무료배부하는 국민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학교 교회 사업체 기타 단체에도 될 수 있는한 많이 보내고 싶으나 송료 때문에 뜻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여유가 있는대로 송료로 쓸 우표를 많이 보내 주시면 이 국민운동을 보다 활기차게 할 수 있으니 부디 이 국민운동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152―600 서울구로우체국 사서함83호 안현필 건강연구소 새 독자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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