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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자녀 흉기때려/중태 빠뜨리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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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자녀 흉기때려/중태 빠뜨리고 자살

입력
1995.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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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이동렬 기자】 21일 하오2시께 경남 하동군 하동읍 비파리 611의16 조모씨집 2층에 세들어 사는 김윤수(26·석공)씨가 부인 도미옥(26)씨와 심하게 다투다 도씨와 아들 용관(5)군, 딸 윤미(2)양 등 3명을 망치로 때려 중태에 빠뜨리고 달아났다. 김씨는 범행후 하오 3시께 자신 소유의 아파트가 있는 진주시 평거동 한보아파트103동 20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이웃주민들에 의하면 국졸학력의 김씨는 고졸학력의 부인 도씨와 86년 결혼했으나 부인과 학력차이등으로 평소에도 자주 다퉈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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