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장쩌민(강택민)국가주석겸 당총서기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된 당정치국 상무위원회와 권력분할 협정을 맺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이 협정은 당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덩샤오핑(등소평) 사후시대에 강을 지지해 주고 강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더 많은 권력을 분할해 주는 것이 골자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정치 소식통들은 20일 외교를 포함한 중국의 주요 정책들이 지난해말 이후 당정치국 상무위원회의 7인 상무위원들에 의해 「집단적 기초」 위에서 결정돼 왔음을 지적했다고 포스트지는 말했다. 한 소식통은 『강은 권력 분할의 대가로 등 사망후 1∼2년내에는 자신의 권위에 적어도 공개적 도전은 없을 것이라는 보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7인 당정치국 상무위원회 구성원은 강을 비롯해 리펑(이붕) 차오스(교석) 리뤼환(이서환) 주룽지(주용기) 류화칭(유화청) 후진타오(호금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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