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고 서울대총장에 이수성 교수를 임명키로 하는 등 9개 국립대 총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임명안이 의결된 국립대총장은 이총장외에 ▲경상대 서영배 ▲공주대 이상우 ▲군산대 조성환 ▲순천대 최덕원 ▲안동대 이진설(전건설부장관) ▲상주산업대 김철수 ▲전주교육대 강시중 ▲진주교육대 김성준교수 등이다.
◎이수성 서울대총장/업무추진 탁월 법학자
형사정책과 형법을 전공한 법학자로 업무추진력이 탁월하고 대학보직을 두루 거쳐 행정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선거 유세과정에서 교수들의 참여와 합의를 바탕으로 대학발전 방향을 모색해 실천해 나가겠다며 「총장심부름꾼론」을 폈다. 학생처장으로 재임중이던 80년 「서울의 봄」당시 학생들을 보호하다 보안사에 연행돼 고초를 겪은 일화로 유명하다.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4형제중 3형제가 현직교수인 학자집안의 장남. 취미는 바둑. 김경순(57)씨와 1남1녀. ▲경북 칠곡 ▲서울고 서울대법대 ▲서울대 학생처장 법대학장 ▲한국형사정책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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