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21일 유선방송(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자가 통신위성을 통해 각 지역유선방송국까지 공급하는 케이블TV 프로그램송출용 위성지구국을 서울 광장전화국에 완공, 2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디지털 위성수신장비를 갖추면 위성으로 중계되는 케이블TV 프로그램을 우리나라와 주변지역에서 위성방송처럼 시청할수 있게 된다. 위성지구국은 국제상업위성기구로부터 임차한 태평양7호위성을 통해 내달 1일부터 지역방송국들에 송출하며 올해말부터는 7월18일 발사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통신위성인 무궁화위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위성을 통해 프로그램을 전송하는 11개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자는 한국영상, 매일경제TV, 대교방송, 고려음악방송, 뮤직네트워크, 두산수퍼네트워크, 다솜방송, 채널Q, 교통관광TV, 불교TV, 평화방송TV 등이며 나머지는 한국전력의 유선분배망을 통해 프로그램을 공급한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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