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카이로 로이터 AP=연합】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19일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이 과격파의 대이스라엘 폭력행사 저지에 협력할 경우 요르단강 서안전역의 자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빈총리는 이날 파리에서 『평화협정에서 팔레스타인측에 공약한 모든 사항을 실천에 옮기는데 테러행위와의 정치적 장애는 없으며 공약을 기꺼이 실천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종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이스라엘은 현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의 대외안보 책임을 계속 맡을 것이며 이 기간동안 유태인 정착촌도 잔류할 것임을 명백히 했다.
한편 PLO와 이스라엘은 21일 카이로에서 평화협상을 재검토하기 위해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영국의 BBC방송이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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