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국 「마닐라선언」채택【마닐라 AFP=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국가들은 20일 지구 온난화 현상에 따라 지역내 도서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침수위기와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마닐라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아태지도자 회의」에 참가한 29개국 1백여대표들은 이날 「마닐라 선언」을 통해 지구 온난화 현상이 역내 도서, 해안국가들의 경제와 문화및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같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 선진국들에 대해 오존층 파괴와 남·북극의 빙산 용해현상을 초래하는 지열의 요인인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2005년까지 20% 축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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