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등 상세 기록… 공개는 않기로 최규하 전대통령이 최근 「10·26」에서 「12·12」와 「5·18」을 거쳐 퇴임에 이르는 격동의 정치상황을 기술한 회고록을 거의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검에 의하면 최 전대통령은 12·12사건 참고인으로 검찰이 서면조사를 요구한 지난해 8월말부터 회고록 집필에 착수, 이미 초고를 완성해 수정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 전대통령은 이 회고록을 일반에 공개하지는 않고 보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현재 진행중인 검찰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고소·고발사건 수사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최 대통령은 이 회고록에 5·18당시의 구체적인 상황과 개인적인 일상을 소상히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대통령은 지난해 12·12사건 수사때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거부했다.<현상엽 기자>현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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