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보석류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인하되면서 보석업계들이 가격조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보석의 제왕」인 다이아몬드의 가격파괴가 시작됐다. 보석전문회사인 (주)삼신 아뮤렛은 최근 국내 최초로 서울 논현동에 다이아몬드 전문판매센터를 열고 다이아몬드 가격 끌어내리기에 나섰다. 삼신측은 세계 다이아몬드 가공업계의 본산격인 벨기에와 이스라엘등지에서 다이아몬드를 직수입, 국내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판매함에 따라 종전보다 가격을 20∼40% 낮추었다고 밝혔다.
한편 보석업계는 삼신측의 가격파괴를 시작으로 다른 업소에서도 각종 보석류의 가격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김병주 기자>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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