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개편 논란예상 제1백72회 임시국회가 16일간의 회기로 20일 하오 개회된다.
올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는 이날 개회식에 이어 이한동 국회부의장과 현경대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21일엔 김영삼 대통령의 새해시정연설을 듣을 예정이다.
또 22·23일 양일간 여야 정당대표 연설을 듣고 오는 3월7일까지 대정부질문과 상임위활동을 벌인다.
이번 국회에서는 남부지역 가뭄대책과 물가, 중소기업부도등 민생현안이 중점 다뤄질 전망이며 특히 여권이 공론화에 착수한 행정구역개편문제가 여야의 정치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자제선거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경기도의 동향조사파문에 따른 인책공방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이와함께 한국은행 중립성 보장을 위한 한은법개정과 농어촌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후속조치를 협의할 예정이나 서로의 입장이 맞서 절충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여야는 이번 회기동안 국회운영과 별도로 의장자문기구인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본격 가동, 4월초까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이유식 기자>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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