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신도들 8백70만원기탁/“LA지진때 받은 동포애보답” 미국 뉴욕의 퀸즈한인교회가 19일 간사이(관서)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재일동포 돕기에 동참했다. 퀸즈한인교회는 한국일보사가 「함께사는 사회, 함께사는 세계」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진재 재일동포를 도웁시다」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이날 성금을 본사에 기탁해 왔다.
퀸즈한인교회가 맡겨온 성금은 유치부등의 어린이들이 낸 아동헌금 3백20달러등을 포함, 총 1만8백9달러5센트(약8백70만원). 교회관계자와 신도 4백34명이 모은 정성이다.
한진관 담임목사와 주윤덕, 심장우 장로등은 『지난해 로스앤젤레스지진 당시 재일동포들이 뜨거운 동포애를 발휘, 많은 성금을 보내와 미주동포들의 재기를 도왔다』며 『우리도 보답키 위해 이번에 작으나마 성금을 모아 피해를 본 동포들을 돕는데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