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대외무역부 밝혀【베이징=유동희 특파원】 미국과 중국은 19일 양국간 무역마찰을 빚은 지적재산권 협상이 진전을 보임에 따라 오는 22일 고위급 회담을 베이징(북경)에서 갖기로 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 지난 14일 시작된 미중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며 다음주 베이징에서 고위급회담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샤른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미중 지적재산권 협상을 공동으로 주관해달라는 중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리 샌즈 USTR 부대표보가 밝혔다. 그는 바셰프스키 부대표가 중국측 선전유(손진우)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부장의 초청을 『흔쾌히 수락』했으며 회담 전날인 오는 21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베이징주재 미대사관측은 그간의 협상내용과 관련, 지적재산권 침해를 방지할 법률의 「특별실행기간」을 중국측에 부여하는 문제가 논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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