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짝제 찬성도 12%나/서울 5백명 설문결과 승용차 10부제 기간중 자동차세나 보험료를 낮춰야 한다는 운전자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SRC리서치(소장 민봉숙)가 18일 서울시내 손수운전자 5백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6%가 『10부제 기간중 월평균 3일 자동차 운행이 제한되는만큼 자동차세와 보험료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응답자의 48.4%는 10부제 실시로 사업이나 직장생활이 「매우 또는 대체로 불편하다」고 대답했으나, 한시적인 10부제 실시에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84.2%에 달했다. 10부제를 홀짝수 운행제로 강화하는 방안에 찬성한 사람도 12.4%나 됐다.
한편 10부제가 계속 실시될 경우 「끝번호가 다른 차를 사겠다」는 응답자는 5.4%, 「차를 처분하겠다」는 사람은 3.4%에 불과했다.<염영남 기자>염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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