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공 1차분중 일부【워싱턴=정진석 특파원】 북한은 핵개발 동결조건으로 미국이 제공한 중유를 군사용으로 전용했을지도 모른다고 개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이 16일 상원군사위 청문회에서 말했다.
그는 자신의 증언이 주한미군사령부 외부로부터의 간접정보를 인용한 것이라고 밝힌 뒤 『우리는 그 문제에 관해 북한측에 주의를 환기시켰으며 북측은 전용행위를 중단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북·미 제네바 합의에 의거, 북한이 핵무기 개발계획을 동결하는 대가로 5만톤의 중유(1차분)를 북한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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