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문제 회의【마닐라 로이터=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환경 대재앙에 직면해 있다고 마닐라에서 열릴 국제환경문제 학술회의 참석자들이 16일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바다수면이 높아지고 기후가 급격하게 바뀌면서 『맹렬한 태풍과 엄청난 가뭄』이 발생, 이 지역 모든 국가들이 물에 침수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바다수면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가장 큰 위험에 직면한 국가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로서 이 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이같은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상원 환경위원장인 헤헐슨 알바레스의원은 『기후변화는 지구오염의 가장 위험한 결과』라며 『그 위험은 핵재난만큼 위협적』이라고 지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