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6일 일본 유럽등지에서 유입된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등 외래병해충이 비닐하우스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또 비닐하우스의 방제를 소홀히하면 이들 해충이 일반 농경지로 옮겨가 88년에 유입된 벼물바구미이후 가장 심각한 외래병해충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오이총채벌레는 국내에서는 93년11월 처음 발견됐으며 최근 제주 경남등 남부지역의 시설고추와 감자, 화초인 거베라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오이총채벌레에 감염되면 고추 오이는 열매가 구부러지고 화훼류는 꽃잎에 반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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