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회장 손경식)은 16일 삼성그룹과 분리, 본격적인 독자경영을 하기 위해 회사 이름과 상징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총 1천5백5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회사명을 공모중이며 국내외 기업이미지통합(CI) 및 사명 전문업체에도 회사이름과 상징등을 바꾸기 위한 용역을 의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의 설탕제조업체라는 이미지가 강해 현재의 사업영역을 제대로 나타내주지 못하는데다 앞으로 독자적인 생활문화그룹으로 변신하는데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 회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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