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민주 양당은 16일하오 국회에서 총무접촉을 갖고 오는 20일부터 3월7일까지 16일간의 회기로 올해 첫 임시국회를 소집키로 잠정합의했다. 이날 접촉에서 민자당의 현경대 총무는 민주당측의 전당대회일정과 김영삼 대통령의 유럽순방일정 등을 감안, 3월 임시국회소집을 주장했다.그러나 민주당의 신기하 총무가 『전당대회날 하루를 휴회하면 되고 현안과 관련된 장관들은 김대통령을 수행않는 만큼 산적한 현안들을 더이상 미룰수 없다』며 2월 임시국회소집을 요구,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양당은 그러나 대표연설문제, 국회상임위조정등 국회법개정문제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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