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연합】 미뉴욕주식시장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주가지수가 15일 전날보다 27.92포인트 오른 3,986.17에 폐장돼 4,000대를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공업평균주가지수는 투자자들의 구매심리를 반영, 폐장되기 직전에는 한때 4,000대에 겨우 9포인트 부족한 3,991.89까지 치솟기도 했는데 이는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1월31일의 3,978.36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 주식 거래량은 3억7천9백만주였으며 특히 석유·자동차·은행 분야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증권 분석가들은 다우존스 평균주가지수의 이같은 급등은 지난 1월중 소비자물가가 0.3% 오르고 산업생산이 0.4% 증가했다는 최근 미행정부의 통계발표가 구매심리를 촉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채권 수익률이 14일 7.59%에서 7.56%로 낮아진 것도 투자자들의 주식구입을 크게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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